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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VIEW
Gallery Prints는 Samsung Galaxy의 기본 Gallery 앱을 사진을 보는 공간에서 한 단계 확장해, 사진 선택부터 인화 상품 선택, 주문, 배송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한 서비스 컨셉입니다. 유저는 별도의 앱을 설치하거나 사진을 다시 업로드하지 않고, 이미 사진을 보고 고르는 Gallery 안에서 바로 인화 과정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Samsung Gallery가 가진 기본 앱으로서의 접근성과 Galaxy 유저의 사진 이용 맥락에 맞춰 새롭게 구성했습니다. 앨범, 액자, 캔버스 등 다양한 인화 상품을 Gallery 안에서 선택하고, 완성된 결과물을 집으로 받을 수 있는 흐름을 제안했습니다.
미국 Galaxy 유저의 Gallery 사용률이 92%에 달한다는 점은 이 프로젝트의 중요한 출발점이었습니다. 이미 많은 유저가 Samsung Gallery 안에 자신의 중요한 사진을 보관하고 있었기 때문에, 인화 경험 역시 그 맥락 안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저는 PM과 협업하며 단독 디자이너로 참여해 초기 컨셉 정의, 유저 플로우, UI 설계, 파트너 연동을 고려한 서비스 구조 정리까지 전반적인 디자인 과정을 리드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유저의 니즈와 Samsung의 플랫폼 자산, 그리고 실제 서비스 운영 가능성을 함께 고려해 제품 기회를 구체화한 사례입니다.
Product Planning
Concept Development
UX Flow Planning
경쟁 서비스 분석, Samsung Gallery 내 사진 인화 기회 정의, 제품 선택·주문·결제 플로우 설계, UX 흐름 검토
Made for Samsung
2020년 7월 – 2021년 3월
컨셉과 개발 기획단계까지 완료후 조직 개편으로 인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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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MAND SIGNAL

인화 사진에 대한 높은 감성적 가치
사용자의 88%는 물리 사진을 소장하는 것에 의미 있는 가치를 느낀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는 디지털 사진만으로는 사용자의 감정적 니즈를 충분히 채우기 어렵고, 인화된 사진이 여전히 중요한 기억 보존 방식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88%
더 많은 인화 사진을 갖고 싶은 니즈
사용자의 75%는 지금보다 더 많은 사진을 인화해 두고 싶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는 사진 인화에 대한 잠재 수요가 이미 존재하며, Samsung Gallery 안에서 더 쉽고 자연스러운 인화 경험을 제공할 기회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75%
디지털 사진을 잃어버릴 수 있다는 불안
사용자의 77%는 언젠가 디지털 사진에 접근하지 못하게 될까 걱정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는 인화 사진이 단순한 출력물이 아니라, 중요한 기억을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는 안정감을 제공한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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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S
Sophia Miller, 32
Freelance Illustrator
반려견 사진을 휴대폰 안에만 두지 않고, 일상 공간에서도 함께 보고 싶은 유저
Sophia는 두 마리 고양이 Hari와 Ari와 함께 지내며, 매일 고양이 사진을 찍고 집을 사진으로 꾸미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미 사진을 자주 인화하고 있지만, 좋은 인화 서비스를 찾고 출력 품질을 확인하는 과정이 번거롭다고 느낍니다.
Samsung Gallery 안에 반려묘 전용 폴더를 만들어 사용함
가끔 Instagram에 사진을 올리지만, 실물 포토카드나 인화 사진을 더 선호함
벽, 책상, 선반 등 집 안 곳곳에 반려견 사진을 두는 것에서 만족감을 느낌
Goals
반려묘 사진을 빠르게 인화해 일상의 순간을 오래 보관하고 싶음
액자나 캔버스처럼 바로 장식할 수 있는 형태로 주문하고 싶음
여러 장의 사진 중 인화하기 좋은 사진을 자동으로 추천받고 싶음
Pain Points
대부분의 사진이 휴대폰에서 즉흥적으로 촬영되어 Gallery 안에 흩어져 있음
연속 촬영 사진이 많아 가장 좋은 컷을 고르는 데 피로감을 느낌
화면에서 보는 색감과 실제 인화 결과의 차이에 민감함
집에 장식할 사진은 해상도와 출력 품질이 중요함
Ryan Collins, 43
HR Specialist
긴 업무 시간 중에도 아이의 웃는 얼굴을 가까이 두고 싶은 아빠
Ryan은 4살 딸의 사진을 많이 찍지만, 실제로 인화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회사 책상에 둘 수 있는 액자 사진이나 집에 걸 포스터 크기의 사진을 만들고 싶지만, 적합한 사진을 고르고 품질을 확인하는 과정이 오래 걸린다고 느낍니다.
Samsung Gallery 안에 아이 사진 전용 앨범을 사용함
딸의 사진이 수천 장 있지만 실제로 인화한 사진은 많지 않음
회사 책상에는 액자 사진을, 집에는 포스터 크기 사진을 두고 싶어함
예전 사진을 다시 보며 아이가 성장한 과정을 자주 확인함
Goals
복잡한 과정 없이 아이 사진을 빠르게 인화하고 싶음
책상에 둘 수 있는 4x6, 5x7 사이즈의 액자 사진이나 작은 캔버스를 주문하고 싶음
비슷한 사진들 사이에서 가장 선명하고 잘 나온 사진을 추천받고 싶음
Pain Points
대부분의 사진이 휴대폰 안에 있고, 순간적으로 촬영된 사진이 많음
비슷한 연속 사진이 많아 선택에 시간이 오래 걸림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둘 사진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출력 품질이 필요함
바쁜 일정 때문에 사진을 오래 고르거나 편집할 시간이 부족함
04
PROBLEM
인화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시작점이 명확하지 않음
조사 결과 유저는 물리 사진의 가치를 높게 인식하고 있었지만, 실제로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는 잘 알지 못했습니다.
사진을 갖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행동으로 이어지는 진입점이 부족했습니다.
01
디지털 사진만으로는 오래 간직한다는 느낌이 부족함
많은 유저들은 휴대폰 안의 사진을 언젠가 잃어버리거나 다시 찾기 어려워질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인화 사진은 디지털 앨범이 완전히 대체하기 어려운 안정감과 지속성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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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모바일 인화 과정은 단계가 많고 번거로움
현재 인화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별도 앱 설치, 회원가입, 사진 재업로드, 긴 업로드 대기 같은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업로드가 실패하면 처음부터 다시 진행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 유저가 쉽게 이탈할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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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드파티 인화 서비스에 대한 신뢰가 낮음
유저는 기존 인화 서비스의 출력 품질, 배송 안정성, 고객 지원에 대해 불안감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는 실제 사용 전환을 낮추는 요인이 되었고, 더 신뢰할 수 있는 Gallery 기반 인화 경험의 필요성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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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DIRECTION

Samsung Gallery 안에 인화 기능을 직접 연결
별도 앱으로 이동하거나 사진을 다시 업로드하지 않고, 사용자가 이미 사진을 보고 있는 Gallery 안에서 인화 과정을 시작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전체 주문 과정을 단순화
사진 선택부터 상품 선택, 주문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빠르고 직관적으로 구성해, 사용자가 중간에 이탈하지 않도록 플로우를 최소화했습니다.

사진이 가진 감성적 가치를 강조
인화 사진을 단순한 출력물이 아니라, 소중한 순간을 오래 간직할 수 있는 결과물로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Samsung의 브랜드 신뢰를 활용
출력 품질, 배송, 고객 지원에 대한 불안을 줄이기 위해 Samsung 생태계 안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라는 점을 신뢰 요소로 활용했습니다.

수요가 높은 상품부터 우선 제공수요가 높은 상품부터 우선 제공
초기 단계에서는 포토북, 액자 인화, 카드처럼 사용자의 니즈가 높고 활용 목적이 분명한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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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RIENCE STRATEGY
Gallery Prints는 별도 인화 서비스가 아니라, Samsung Gallery의 자연스러운 확장으로 설계했습니다
Samsung Gallery는 유저가 이미 매일 사진을 보고, 정리하고, 선택하는 기본 앱입니다.
핵심 과제는 새로운 서비스를 학습시키는 것이 아니라, 사진을 보던 흐름 안에서 인화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유저가 의미 있는 사진을 발견한 순간, 그 감정과 선택이 끊기지 않고 다음 행동으로 연결되는 구조가 필요했습니다.
01
유저가 이미 사용하고 있는 Gallery앱에서 시작하자
유저는 Samsung Gallery에서 사진을 탐색하고, 앨범을 정리하고, 마음에 드는 사진을 고르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인화 경험은 새로운 앱에서 시작하기보다, 유저가 이미 머무는 Gallery 안에서 시작되는 것이 자연스러웠습니다.
02
인화 의도는 사진을 보는 순간에 생긴다
유저가 사진을 인화하고 싶어지는 순간은 별도 서비스를 검색할 때가 아니라, 간직하고 싶은 사진을 발견했을 때입니다.
그래서 사진 탐색과 선택 흐름 안에서 바로 인화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진입점이 필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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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이른 외부 이동은 경험의 흐름을 끊는다
유저를 초반부터 별도 서비스나 외부 앱으로 이동시키면 추가 학습, 앱 전환, 재업로드 같은 부담이 생깁니다.
이는 유저의 감정적 몰입을 끊고, 인화까지 이어지는 전환 가능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07
ENTRY PATHS
인화가 자연스럽게 시작되는 지점 설계
Gallery Prints는 별도 서비스처럼 따로 존재하는 기능이 아니라, Samsung Gallery 안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경험으로 설계되어야 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기능을 잘 보이게 배치하는 것이 아니라, 유저가 사진을 탐색하고 선택하는 흐름 안에서 인화가 필요한 순간을 찾아 연결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진입 지점을 검토할 때는 아래 세 가지 기준을 사용했습니다.

사용 맥락과의 연결성
(Contextual Relevance)
인화 진입점이 유저가 사진을 보고, 고르고, 정리하는 현재 맥락과 잘 맞는지 확인했습니다.

발견 가능성
(Discoverability)
유저가 별도의 학습 없이 인화 기능을 쉽게 찾고 이해할 수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경험의 연속성
(Continuity of Experience)
Samsung Gallery의 기존 사용 흐름을 끊지 않고, 자연스럽게 다음 단계로 이어지는지 확인했습니다.
사진 선택 상태에 따른 진입 경로 정의
유저는 Gallery 안에서 사진을 선택하지 않은 상태일 수도 있고, 한 장만 선택했을 수도 있으며, 여러 장을 선택한 상태일 수도 있습니다. 각 상태는 서로 다른 인화 목적과 기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하나의 동일한 플로우로 연결하기보다 상황에 맞는 다음 단계로 안내하는 구조가 필요했습니다.
이를 통해 유저가 이미 Gallery에서 하고 있던 행동을 유지하면서도, 불필요한 탐색이나 재업로드 없이 더 빠르게 주문 과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01
사진을 선택하지 않은 경우
사진을 선택하지 않은 상태에서 진입한 유저는 아직 구체적인 인화 대상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따라서 바로 주문 단계로 보내기보다, 사용 가능한 상품을 둘러보고 어떤 형태로 인화할 수 있는지 탐색할 수 있는 Gallery Prints Home으로 연결했습니다.
사진 미선택 진입은 상품 탐색과 발견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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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장을 선택한 경우
단일 사진 선택 진입은 즉시 인화 의도를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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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장의 사진을 선택한 경우
여러 장의 사진을 선택한 유저는 단일 인화보다 여러 사진을 함께 구성하는 상품을 기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포토북이나 카드처럼 여러 장의 사진을 활용하는 상품을 우선적으로 제안했습니다. 이 접근은 유저가 이미 선택한 사진들을 다시 정리하거나 처음부터 고르는 과정을 줄이고, 현재 선택 상태를 그대로 주문 흐름에 반영할 수 있게 합니다.
다중 사진 선택 진입은 묶음 주문 행동을 지원합니다.

Checkout Flow
인화 상품을 선택한 이후에는 사용자가 큰 부담 없이 주문을 완료할 수 있도록, 결제 흐름을 단순한 단계로 구성했습니다.
장바구니에서 선택 내용을 확인하고, 필수 정보를 입력한 뒤, 주문 완료 화면에서 최종 상태를 확인하는 구조로 설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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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EPT MOCKUPS
Samsung Gallery 경험 안에서 Gallery Prints가 어떻게 확장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화면 컨셉
전체 플로우와 제품 구조를 구체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화면 목업을 제작했습니다.
목업은 단순히 UI를 시각화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유저가 Gallery 안에서 사진을 선택하고, 인화 상품을 고르고, 주문까지 이어지는 전체 경험을 실제 서비스처럼 확인하기 위한 기준점으로 활용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초기 컨셉 단계에서도 주요 사용 흐름, 화면 간 연결 방식, 상품 선택 구조, 인터랙션 방향을 더 구체적으로 논의할 수 있었습니다.

09
REFLECTION
프로젝트를 마치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저는 의미 있는 제품 경험은 단순히 화면을 잘 설계하는 것만으로 완성되지 않으며, 서비스 구조, 운영 가능성, 그리고 신뢰까지 함께 설계되어야 한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아주 일상적인 관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강아지 사진으로 집 안을 꾸미는것을 좋아했고, 부장님은 딸의 사진을 회사 책상 위에 두고 있을 만큼 소중한 사진들을 늘 가까이에 두고 있었습니다. 동시에 휴대폰 속 갤러리에는 이미 딸과의 추억들이 가득 쌓여 있었습니다. 이 경험은 자연스럽게 하나의 질문으로 이어졌습니다.
유저들이 가장 의미 있는 사진을 이미 Samsung Gallery 안에 보관하고 있다면, 프린팅 역시 그 맥락 안에서 시작되어야 하지 않을까?
프로젝트에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화면 디자인 자체보다도, 유저의 다양한 니즈를 빠짐없이 발견하고 그것을 실제 서비스 플로우와 기능 구조로 풀어내는 일이었습니다. 유저가 어떤 상태에서 진입하는지, 어떤 사진을 선택했는지, 어떤 제품을 원할지에 따라 흐름이 달라질 수 있었기 때문에, 놓친 케이스나 어색한 분기가 없는지 반복적으로 검토하며 구조를 다듬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저에게 UI를 넘어선 제품 디자인의 범위를 깊게 체감하게 해주었습니다. 실제 결제 도입, 인화 파트너사와의 연동, 협업 및 계약 이슈, 그리고 무엇보다 실제 출력물의 품질 확인까지 함께 고려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샘플을 직접 확인하며 인화 품질을 검토했고, 유저가 화면에서 느끼는 편의성뿐 아니라 실제 결과물에서 느끼는 만족과 신뢰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배웠습니다. 사진 인화 서비스에서 경험은 화면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최종 결과물이 손에 도착했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는 점을 분명히 느꼈습니다.
비록 프로젝트는 조직 개편으로 인해 개발 단계에서 중단되었지만, 이 작업은 지금도 저의 디자인 방식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저는 기능이 아니라 사용자 맥락에서 시작하는 것, 화면이 아니라 서비스 전체를 설계하는 것, 그리고 좋은 경험은 감성적 가치와 운영 현실이 함께 맞물릴 때 비로소 성립한다는 것을 배울수 있었습니다.














